1920년대에 천황단지를 매립하여 지금의 장소로 이전한 대구 큰 장이라고 했던 서문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3대 시장 이라면 대구, 평양, 강경 등 세 군데 시장을 말했다.
대구 성곽의 서쪽에 있었기 때문에 서문시장이라 명하였고 처음에는 성곽에서300m 정도의 거리인 지금의 시장북로 본전 다방 주위 오토바이 골목일대가 시장이였으며, 매월 2일과 7일 개장 했다고 한다. 홍두깨전, 닭전 골목이름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섬유관련 품 목이 주종을 이루며 주단, 포목, 메리야스, 공예품, 남녀의류, 그릇, 건해산물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푸근한 인심이 살아 있으며 냉난방시설, 대형주차장등 이 편리하 게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