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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09
 무속신 - 삼태성   HOME > 당골 연구자료센터 > 무속신령님 >   
 글쓴이 : 점집넷
조회 : 5,060  

조선초기의 천문학자였던 이순지(李純之)는 그의 저서 『천문유초(天文類抄)』에서 삼태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삼태(三台)는 삼공(三公)의 지위이다. 주로 덕(德)을 베풀고 부(符, 즉 임금의 명령)를 널리 편다. 서쪽으로 문창(文昌)에 가까운 이성(二星)을 상태(上太)라 하니 사명(司命)이고 수(壽)를 주관한다.


다음 두 별을 중태(中台)라 하니 사중(司中)이고 종실(宗室)을 주관한다. 동쪽에 있는 두 별을 하태(下台)라 하니 사록(司祿)이고 병(兵)을 주관한다. 이들 별은 덕을 비추고 어그러짐을 막는 것이다. 일설에는 태계(泰階)라고 하니 상계(上階)의 윗별은 천자(天子)이고 아랫별은 여주(女主)이다. 중계(中階)의 윗별은 제후(諸侯)와 삼공(三公)이 되고 아랫별은 경대부(卿大夫)이다. 하계(下階)의 윗 별은 선비(士)이고 아랫별은 서인(庶人)이다. 이들 별은 음양(陰陽)을 조화롭게 하고 만물(萬物)을 다스린다. 만약 각 별에 변화가 있으면 각각 주관하는 바로서 그것을 점친다.”


삼태성은 이순지의 저서에서 뿐만 아니라 점성술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져 그 변화로써 세상의 변화가 예측되었다. 즉, 임금이 전쟁을 좋아하면 상계의 윗별이 멀어지고 색깔이 붉어지며, 임금이 방탕하게 놀기를 좋아하면 상계의 두 별이 붙어 버리고, 임금이 연약하면 어두워지며, 중계의 윗별이 붉어지면 공과 제후가 반란을 일으켜 자기 나라 병사를 이끌고 쳐들어 올 조짐이고 또한 외적이 침략해 들어와 국경이 소란스러워지면 중계의 아랫별이 성기고 가로놓이게 되며 별빛이 희게 변한다는 그런 식이다.


이러한 삼태성에 대한 신앙은 특히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유독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먼저 고구려 약수리 고분 벽화의 한 벽에는 부부상이 그려져 있고 그 위에 북두칠성이 떠 있으며 그 아래에 삼태성이 빛나는 그림이 있다. 그것은 삼태성에 대한 고구려인들의 특별한 인식을 반영한다. 조선시대에도 삼태성은 줄곧 중요한 별자리로 인식되었다. 특히 삼태성은 흔히 삼공의 정승에 비유되는 한편 삼태성과 관련된 설화가 많이 제작, 배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태성과 관련된 설화는 여러 가지가 전하고 있다. 옛날 세 쌍둥이가 어머니의 명대로 각자 도술을 익혔는데 어느 날은 흑룡이 해를 삼켜 세상이 온갖 혼란이 발생하자 이 세 형제가 자신들이 익힌 도술로 흑룡을 쳐부수어 해를 찾는 한편 해를 영원히 지키기 위해 하늘의 삼태성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그 첫 번째이다.

그리고 제갈공명과 관련하여 제갈 공명이 삼태별자리 가운데 객성이 침범한 것을 보고 자신의 운명이 거의 다하였다는 것을 예측하였다는 설화도 있다. 또한 조선시대 후기 암행어사로 큰 이름을 날리며 특히 민중들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던 박문수에게도 그의 목숨을 구해준 삼태성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삼태성은 고구려고분벽화에서부터 그려지지만, 고려시대 이후가 되면 북두칠성처럼 인격화된 모습으로 표현되기에 이른다. 특히 조선 말기 즉, 19세기 경 칠성탱이 유행하면서 삼태성은 칠성탱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관복을 입은 관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조선 후기 이전에 칠성탱에서는 북두칠성, 삼태성은 물론이고 여러 많은 별자리가 인격화된 모습으로 불화에 표현되었는데, 조선 후기 이후부터 제작된 칠성탱에서는 북두칠성, 삼태성, 그리고 28수 등 매우 한정된 별자리만이 표현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는 바로 북두칠성과 함께 삼태성이 조선 후기까지 계속 민간에서 널리 사랑받았던 실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출저 : 오방대제와 한국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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