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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2
 무속신 - 작두장군(斫刀將軍)   HOME > 당골 연구자료센터 > 무속신령님 >   
 글쓴이 : 점집넷
조회 : 5,706  

작두장군(斫刀將軍)

황해도 무속에서 모시는 신. 굿을 연행할 때 작두[斫刀] 위에 서 있는 무당에게 영험을 주는 신장으로 알려져 있다.

작두장군은 영험이 강한 신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영험은 무당에게만 내려지는 징표이기 때문에 작두장군의 영험이 가장 잘 드러나는 굿은 내림굿에서라고 할 수 있다.
황해도 내림굿의 열여섯 번째 거리에서는 작두장군 춘방대감을 놀린다.
이때 무당은 작두 위에 서서 무경을 소리 내어 읽거나 신칼을 들고 춤을 춘다.
작두 위에서의 이러한 연행은 일반인에게는 불가능한 것으로, 이제 무당으로 인정 받는 신입 무당의 영험을 보이기에는 제격인 셈이다.


무당으로 인정받는 입문 과정으로의 작두장군거리 연행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굿이 연행되는 마당의 양쪽에 3미터 정도 되는 승전기(勝戰旗)를 세우고, 그 사이에 칠성단(七星壇)을 쌓아 놓는다.
칠성단의 맨 밑에는 드럼통을 놓고 그 위에 안반, 밥상, 송판, 물동이, 양철로 만든 양푼의 순서로 놓는다.
신입 무당이 작두를 타기 전에 신어머니가 되는 무당은 신입 무당에게 작두 어르는 법을 일일이 보여 준다.

즉 작두를 들고 춤을 추다가 날카롭게 날이 선 작두날로 자기의 팔이나 다리 등을 자르는 시늉을 해 보인다.
그러면 신입 무당은 신어머니가 되는 무당으로부터 작두를 받아 작두를 어르고 휘두르면서 동서남북과 중앙에 위치해 있는 오방신장(五方神將)을 놀린다.
신입 무당의 작두 어르기가 끝나면 다른 무당이 바라를 들고 시루를 걷으면서 염불타령조로 노래를 부른다.

그러는 사이에 신입 무당은 두 개의 작두날을 재빨리 칠성단 위에 올려놓고 고정시킨다. 이어 신입 무당은 빠른 무악장단에 맞춰 춤을 추다가 신이 오르면 작두날 위로 뛰어오른 후 칼을 휘두른다.
그리고 장군이 싸우는 시늉을 한 뒤 사람들에게 공수를 준다.
이런 식으로 신입 무당은 작두 위에서 모든 신을 받고 놀리고 전송한다.

이것이 끝나면 신입 무당은 아래로 내려와 오방신장기(五方神將旗)를 들고 춤을 추다가 굿판에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기점(旗占)을 뽑게 한다.
한편 보편적이지는 않으나 작두장군의 유래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다.
중국에 갔던 우리나라 장군이 중국과 전쟁이 일어나자 그네 줄에 작두를 매어 이 작두를 타고 백두산을 건너와 작두로 수많은 적군을 물리쳐 전쟁을 승리하게 한 뒤 작두장군으로 모셔졌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무당이 작두 위에서 춤을 출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장군의 영험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의하면 작두는 장군의 용맹과 위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실제 굿거리에서의 무당은 장수의 용맹과 위력을 무당의 영험함으로 치환하여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작두장군은 작두대신, 작도대신, 작두마지(무신이 麻紙에 그려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작두신장 등으로 불린다.
이 신을 모시는 작두장군거리를 연행할 때 칠성단을 쌓는 방법은 무당마다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칠성단 위에 쌀이나 떡시루를 쌓고 그 위에 작두날을 고정시키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절구통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쌀 세 가마를 올린 후 떡판으로 평평하게 한 다음 용궁단지(물동이)와 쌀이 듬뿍 담긴 모말(네 귀퉁이에 모가 난 말)을 올리고 그 위에 작두 두 개를 나란히 고정시키는 경우도 있다.

한편 작두장군거리는 내림굿에서 뿐 아니라 노인들의 만수무강과 돌아가신 뒤 극락천도를 기원하는 만수대탁굿, 집안에 우환이 없는 집에서만 하는 경사굿인 철물이굿 등에서도 연행된다.
이들 굿이 연행될 때는 작두날 위에 올라서서 춤추는 무신도, 장군복 차림으로 작두를 손에 들고 있는 무신도 등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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