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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07
 육갑해원경 (육갑에 메인 조상들을 풀이한 경문)   HOME > 당골 연구자료센터 > 경문자료실 >   
 글쓴이 : 점집넷
조회 : 6,724  

육갑해원경


갑자을축 해중금은 금생남여 원혼이야
망망창해 황금되여 금생여수 화해로다
금옥같이 중한일신 인간일월 적막하다
가련하다 세상인심 어찌아니 한심할까
우리같은 초로인생 이세상에 생겨나서
유수같이 빠른세월 부디허송 하지마소.

병인정묘 노중화는 화생남여 원혼이야
노상천변 타는불에 무주고혼 분별할가
거리중천 떠나니며 야월공산 두견같이
주야장천 슬피우니 원혼맺힌 한이되어
울울풍풍 세우중에 애월공상 청량하다
구천애가 사모치니 극락천도 하여주소.

무진기사 대림목은 목생남여 원혼이야
도운도리 섯는수풀 곳곳마다 푸릇도다
울울창창 잎화초에 추월삼광 처량하다
설중매화 등대추는 홀로춘색 자랑하다
백설한풍 찬바람에 임심고독 슬픈벗은
홀로춘색 간곳없고 슬픈한숨 뿐이로다.

경오신미 노방토는 토생남여 원혼이야
도로변에 묻힌무덤 어느행인 조상일까
슬프도다 죽엄이야 어느누가 날찾을고
걸음자취 슬픈소리 가련하다 혼백이야
북만산에 누운혼이 주야장천 누워있고
어느친구 날찾을고 백골인들 온전할까.

임신계유 금봉금은 금생남여 원혼이야
만리전장 죽은혼이 충효효행 누가아리
억만장졸 창금아래 객사고혼 가련하다
부귀영화 못해보고 고향산천 하직하여
만리전장 나왔다가 어느시절 돌아올까
불쌍하다 객사고혼 돌아올길 적막하다.

갑술을해 산두화는 화생남여 원혼이야
일신장군 사자되어 봉화불을 어이하리
봉면사신 몸이되어 일편단심 먹은마음
국가사를 생각하니 일야화광 뿐이로다
일월같이 맑은마음 국가사를 생각하니
일심으로 충성한들 사후공명 뿐이로다.

병자정축 간하수는 수생남여 원혼이야
벽해수라 깊은물에 보국충신 원혼되어
초패왕에 고집으로 구령말씀 아니듣고
만경장파 깊은물에 수중고혼 되었으니
구령같은 충성으로 사후에 모셔온들
사후원혼 분명하니 그도또한 원혼이라.

무인기묘 성두토는 토생남여 원혼이야
일락서산 저문날에 일원곡성 처량하다
무주공산 적막한데 토석으로 봉분하고
푸른청송 울음삼고 주야장천 누운혼이
야월공산 두견새는 좌우편에 슬피울어
슬픈마음 자아내니 혼백인들 온전할까

경진신사 백납금은 금생남여 원혼이야
백납에도 서룬몸이 병환단사 죽단말가
금의환양 돌아온들 어느처자 반겨하리
환과고독 외론혼이 일가친척 없어시니
사후에도 누가있어 사후봉사 누가하리
염불공덕 누가할꼬 가련하기 처량없다.

임오계미 양류목은 목생남여 원혼이야
춘풍세월 눈물바다 실실이도 맺혔으니
녹음방초 승화시에 시내강변 푸르도다
양유청정 푸른나무 천변가에 늘어져서
모진강풍 불때마다 너울너울 춤을춘다
즐겨할새 뉘있으리 악사고혼 한심하다.

갑신을유 청중수는 수생남여 원혼이야
우물아래 명월같이 이내소식 적막하다
감로수야 흐르는물 주야장천 흘러가고
가련하다 원혼눈물 유수같이 슬프도다
칠백리에 흘러간물 쉴새없이 흘러가고
가련하다 원혼이야 돌아올길 적막하네.

병술정해 옥상토는 토생남여 원혼이야
성주대신 분부후에 우로지택 되었으니
대각소각 지여놓고 어느곳을 가셨는고
부귀빈천 한탄마소 흥진비래 고진감래
남녀간에 있건마는 가련하다 금일망령
원혼단사 설운말을 어느시절 풀어낼고.

무자기축 벽력화는 화생남여 원혼이야
번개같이 빠른세월 이팔청춘 더욱섧다
무정하다 세월이야 소년행락 잠시로다
주야없이 재촉하야 홍안백발 재촉하여
우례소례 엄장한대 청춘단사 죽은혼이
반공중에 높이떠서 오며가며 슬피운다.

경인신묘 송백목은 목생남여 원혼이야
청송록죽 안이어든 백설한풍 어찌하리
녹음방초 승화시는 추월삼강 슬프도다
이팔남여 병이들어 이락치성 정이없고
청춘단사 혼이되여 슬프고도 애원곡성
구천에 사무치니 절개조차 자랑마소.

임진계사 장유수는 수생남여 원혼이야
영청수라 흐른물은 주야없이 흘러가면
다시오기 어려운데 인생한번 돌아가면
어느세상 돌아올고 유수같이 빠른세월
청춘세월 늙어지니 유수같이 슬프도다
가련하다 세상사가 물결같이 늙어간다

갑오을미 사중금은 금생남여 원혼이야
백사장에 묻힌금이 어느세상 다시나리
십이사장 고혼되어 남녀원혼 처량하다
초한시절 초패왕도 오강물을 못건너서
역마등에 창금이라 사장고혼 넋이되어
고집불통 못면하고 사장백골 가련하다.

병신정유 산화화는 화생남여 원혼이야
상하고혼 저문날에 일심고독 가련하다
노소간에 죽은혼이 귀명환천 돌아가면
거름거름 슬픈소리 도로상에 사무친들
일평생에 먹은마음 생전한을 못풀거든
사후황천 돌아간들 사후원한 누가푸리.

무술기해 평지목은 목생남여 원혼이야
도로행중 정자밑에 홀로섯는 저고혼아
부모처자 어디두고 무조고혼 된다말가
당산에도 늙은부모 무심하게 하직하고
슬하에도 처자권속 애원으로 이별하고
세상사를 생각하니 허망하게 되었도다.

경자신축 벽상토는 토생남여 원혼이야
토석으로 지은집이 분벽사창 간곳없고
북만산천 돌아가서 토석으로 봉분하고
좌우석벽 울음삼고 홀로누은 저고혼아
이내백골 진토된들 어느처자 생각하리
고혼홀로 간곳없고 나의백골 진토된다.

임인계묘 금박금은 금생남여 원혼이야
금옥으로 지은집이 분벽사창 간곳없고
어느곳을 가셨는고 움도없고 싹도없다
금은채단 대틀위에 동그러허게 높이실고
북만산천 돌아갈제 좌우편에 상두꾼이
어화염차 소리하면 영결종천 떠나간다.

갑진을사 복등화는 화생남여 원혼이야
춘월춘풍 두견새는 공산야월 달밝은데
홀로앉아 슬피우니 어찌아니 처량할까
등장아래 저혼백들 백년동락 이별하고
주야장천 홀로앉아 쉬는것이 한숨이라
화초동방 못잊어서 잠들길이 전혀없다.

병오정미 천하수는 수생남여 원혼이야
천상이라 은하수는 청정강에 풀어있고
칠월이라 칠석일에 천리은하 오작교에
일연일도 건너가서 견우직녀 상봉하야
만단설화 다못하고 무심하게 이별할제
좌우손길 부여잡고 흐르나니 눈물이라.

무신기유 대역토는 토생남여 원혼이야
태산아래 평지목은 시내방천 되었으니
천년만년 원혼되어 풀어낼길 막연하다
금석같이 먹은마음 백년해로 못해보고
북만산천 돌아가네.

경술신해 처선금은 금색남여 원혼이야
봉황에도 맺힌맹세 해로백년 바랬으니
춘풍세월 흘러가고 일조강남 간절하다
좌우친척 건구하야 개가시집 건설하면
금봉채에 옥지환아 보기실타 오지마라
일편단심 먹은마음 곤군하다 변할소냐

임자계측 상자목은 목생남여 원혼이야
무상가지 높이올라 가지마다 살펴보니
잎잎이도 근심이요 자롱이는 어디두고
독수공방 앉았으니 당상에는 늙은부모
슬하에는 어린자식 고생함이 무슨일고
사후생전 생각하니 생사불명 가련하다.

갑인을묘 대계수는 수생남여 원혼이야
구곡간장 썩은눈물 두눈에서 솟아올라
녹은홍수 병이되어 골수에도 깊이들어
살아날길 전혀없다 이세상을 하직하고
생사불명 돌아가니 어찌아니 한심하리
세상천지 사람들아 장류홍수 가련하다

병진정사 사중토는 토생남여 원혼이야
나의백골 진토되니 황천길이 적막하다
가련하고 불쌍하다 단사고혼 처량하다
천자권속 어진마음 황천길을 열어주니
어찌아니 망극하리 인도환생 시켜주니
사자따라 가는길이 극락세계 불영하다

무오기미 천상화는 화생남여 원혼이야
천상유수 장류수는 옥경으로 솟아있고
세상사를 생각하니 허망하게 되었도다
만리장성 원경지에 옥황님전 등잔가리
여보시오 동포들아 우리인생 죽어지면
어느곳을 가시나요 갈곳이나 일러주소.

경신신유 석류목은 목생남여 원혼이야
옥창앞에 심은석류 화란춘성 되었으니
홍도벽도 붉은꽃은 락화점점 눈물이라
동원도리 락화되어 방초설설 근심이라
동원도리 편시춘에 시호시호 부재로다
어느시절 돌아오리 생사불망 돌아가네

임술계해 대해수는 수생남여 원혼이야
가련하고 불쌍하다 이세상이 원수로다
만경창파 깊은물에 일엽편주 모아타고
양돛대를 높이달아 사해팔방 다니다가
이세상을 하직하고 영결종천 돌아가네
소식조차 돈절하고 허망하게 되었도다
영가영가 금일영가 육십육갑 메인원을
세세히도 다풀어서 왕생극락 가옵소서.



육갑해경을 끝내고 

지옥풀이를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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