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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1
 무속신 - 칠성신(七星神)   HOME > 당골 연구자료센터 > 무속신령님 >   
 글쓴이 : 점집넷
조회 : 4,452  

무병장수, 소원성취, 자녀성장, 안과태평 등을 관장하는 신.

흔히 칠성신(七星神)을 불교의 칠성여래불(七星如來佛)과 도교의 칠성신이 습합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더욱 원초적이고 보편적인 신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주부들이 정화수를 떠 놓고 칠성님께 기원하거나 무당들이 칠성굿을 통해 칠성신을 섬기는 굿 등은 일찍부터 민간에서 전해져 온 신앙 현상이었다.
또 12세기에 이미 칠성이 무신(巫神)으로 등장하고 있던 사실을 이규보(李奎報, 1168∼1241)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노무편(老巫篇)의 시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신라 김유신(金庾信, 595∼673)의 탄생에 대하여 일연(一然)의 『삼국유사(三國遺事)』 권 1 기이(紀異) 1 김유신조(金庾信條)에 “칠요(七曜)의 정기를 타고 났으므로 등에 칠성의 무늬가 있고, 또 신이한 일이 많았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기록으로 볼 때 본래 우리의 무속신앙 가운데 칠성신이 있었으며, 이와 흡사한 외래신앙이 들어오면서 이들과 혼합된 것으로 보인다.


도교에서는 칠정(七政), 곧 일(日)·월(月)·목성(木星)·화성(火星)·토성(土星)·금성(金星)·수성(水星) 등 칠성(七星)을 인간의 길흉화복을 맡은 별로 보고 이를 칠원성군(七元星君)이라고 한다.
또 『대유묘경(大有妙經)』에 따르면 수명을 좌우하는 최고의 신을 태일진군(太一眞君)이라고 하며, 태일진군은 왼손에 북두칠성을 쥐고 오른손에 북극성을 쥐고 있다고 한다.

일찍부터 도교와 습합한 중국의 불교는 도교의 칠원성군을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의 수적(垂迹)으로 생각하고 이를 칠성여래불이라고 했다.
‘불설북두칠성연명경(佛說北斗七星延命經)’은 이러한 배경 속에 형성된 불경이다.
이는 이미 고려 때 우리나라에 유입된 것으로 보아 이때 칠성신앙도 꽤 널리 유포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능엄경(楞嚴經)』 제9권과 『법화경(法華經)』 제1권을 보면 도교와 불교가 습합되자 중국에서는 불교의 천계제왕(天界帝王)인 환인제석(桓因帝釋)을 도교의 최고신인 옥황상제(玉皇上帝)와 동일시하고 있다.
옥황상제와 환인제석을 우리말로 하면 모두 ‘하느님’이다.
무교의 중심 신격은 하느님으로,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불교와 습합한 뒤로는 이 옥황상제를 한자식인 환인천왕(桓因天王)으로 표기하기 시작하였다.
즉 불교의 영향을 받아 환인제석은 옥황상제, 옥황의 지배 하에 있는 칠성은 수명을 좌우하는 신으로 각각 믿게 된 것이다.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같이 환인제석, 옥황상제, 칠성신은 모두 무교의 하느님에 해당하는 신이다.


칠성신앙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사찰의 칠성각과 산신각에 모시고 있는 칠성신이다.
이뿐 아니라 불교에서는 북두칠성염송의궤(北斗七星念誦儀軌), 칠성여의륜비밀요경(七星如意輪秘密要經), 불설북두칠성연명경(佛說北斗七星延命經), 북두칠성호마법(北斗七星護摩法), 칠요성신별행법(七曜星辰別行法) 등 문헌들도 남아 있다.
또 도교에서는 칠성을 인간의 길흉화복을 맡은 별로 인식하고 일정한 부적을 써 붙이고, 해당되는 별을 향해 7배(拜)하면 복을 받는다고 한다.


충북 지역에서는 칠성신, 즉 북두칠성이 가문의 번영 및 만사형통과 풍년을 가져오는 신으로 믿고 있다.
제주(祭主)는 그 집안의 주부로, 주로 할머니들이 맡고 있다.
일반적으로 칠성을 모시는 곳은 뒤뜰 장독대인 경우가 많다. 제사는 칠월칠석 밤에 지낸다.
제장(祭場)에다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백설기를 담은 떡시루와 정화수 한 그릇을 놓는다.

가끔 사발에 백미를 떠 놓기도 한다. 그런 다음 촛불을 밝히고 제주가 동서남북을 향해 네 번 또는 일곱 번씩 절을 하고 나서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축원하고, 식구 수대로 소지장(燒紙狀)을 올린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에서는 뒷마당 장독대 옆의 큰 돌 위에 물을 담은 사발을 얹어 놓고 이를 칠성이라고 한다.


가족 중에 여자들이 매일 정화수를 떠다 갈아 넣고 아침 일찍 물을 길으러 간다.
이때 남이 푼 다음의 물은 안 된다. 전남 고흥군 나로도의 무녀 박신녀(당시 63세)는 장독대에 높이 75㎝의 대나무를 세우고 윗부분을 부챗살처럼 쪼개어 펴서 그 위에 뚜껑을 덮은 그릇을 얹어 놓고 묶어 놓았다.
이를 칠성이라고 한다.
매월 7·17·27일 아침에 주부가 목욕재계하고 정화수를 길어다 부으며, 자손들을 위해 북두칠성님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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